단풍이 물드는 가을, 서울 중구가 11월 2일 오전 8시 30분 국립극장에서 중구민 걷기대회 ‘함께 걸어갈 남산’을 개최한다.
남산 걷기대회 포스터
걷기대회는 걷기운동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8시 30분에 다같이 모여 준비체조로 몸을 풀고 8시 50분부터 본격적인 걷기 행사를 시작한다. 지난해에 이어 사회는 조영구 씨가 맡는다.
걷기코스는 국립극장 문화광장에서 출발해 석호정을 거쳐 필동쉼터에서 반환하여 다시 국립극장으로 돌아오는 남산 북측순환로 4.5km 구간이다. 올해 코스는 기존 (7km)보다 단축해 더 많은 주민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반환점에서는 경품응모권을 배부한다.
코스 중간중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재밌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석호정에서 가위바위보 게임인 ‘남산 호랑이를 잡아라’ 코너가 열리고 함께 걸으며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도 준비했다.
걷기대회 코스를 완주하면 중구 건강마일리 1,000포인트도 적립된다.
이날 국립극장 문화광장에서는 오전 8시부터 중구의 다양한 사업을 홍보하는 부스가 마련된다. ▲중구SNS친구맺기, ▲AI내편중구, ▲아동이 행복한 중구, ▲탄소중립 생활실천 캠페인, ▲맞춤형 운동 처방 등 풍성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서울시와 협업하여 “함께 만드는 지속 가능한 남산”을 만들기 위해 어린이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남산과 함께해치, 남산도감 DAY 이벤트에 참여하면 소장 가치 가득한 귀여운 선물도 증정한다.
구 관계자는 “남산의 아름다운 가을과 함께 중구민 모두가 소통하고 화합하며 건강을 챙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