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구청 3층 르네상스홀에서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국민은행, 새마을금고, 서울신용보증재단 등과 ‘더 나은 내일을 위한 금융동행’ 특별출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구로구 `더 나은 내일을 위한 금융동행` 업무협약식 기념 사진
이번 협약은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구로구와 5개 금융기관이 공동으로 출연한 재원을 바탕으로 서울신용보증재단이 보증을 지원하는 구조다.
협약에 따라 조성된 출연금은 총 22억 원이다. 구로구가 2억 원을 출연하고 신한은행 8억 원, 우리은행 4억 원, 하나은행과 국민은행이 각각 3억 원, 새마을금고가 2억 원을 부담했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이를 기반으로 보증한도 212억 5천만 원의 특례보증을 시행한다.
특히 신한은행 출연금 가운데 5억 원은 담보력이 부족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특별보증 재원으로 별도 운영된다.
융자 한도는 중소기업 최대 1억 원, 소상공인 최대 5천만 원이다. 구로구에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등록을 한 기업과 소상공인이 신청 대상이다. 대출 조건은 1년 거치 후 4년 분할상환 방식이며 금리는 연 2.46~2.66% 수준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구는 여기에 더해 총 100억 원 한도 내에서 대출 이자를 전액 지원해 대출 실행 후 1년간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초기 경영 안정에 필요한 자금을 보다 부담 없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신청은 신한·우리·하나·국민은행과 새마을금고 등 참여 금융기관을 통해 가능하며 세부 내용은 2월 중 공고될 예정이다. 자금이 소진될 때까지 매월 접수를 받아 순차적으로 지원한다.
구로구 관계자는 “구로구와 지역 금융기관이 힘을 모아 대규모 보증 재원을 마련했다”며 “이번 협약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경제 회복과 성장을 뒷받침할 다양한 금융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