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 3일(월) 2025년 제5차 주택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를 개최하여 구로구 구로동 739-7 일대를 비롯하여 7곳을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추진구역은 이번에 선정된 구역을 포함하여 총 136곳이 됐다.

▶구로구 구로동 739-7 일대 신속통합기획 지정구역
<2025년 제5차 주택재개발 후보지 선정 현황>
연번 | 자치구 | 위 치 | 용도지역 | 면적(㎡) | 권리산정기준일 |
1 | 금천구 | 시흥4동 1 일대 | 1종 | 24,901.5 | '25.8.22. |
2 | 종로구 | 행촌동 210-2 일대 | 1종,2종 | 76,310.0 | '25.9.26. |
3 | 마포구 | 합정동 444-12 일대 | 2종(7) | 40,735.5 | '25.9.25. |
4 | 용산구 | 이태원동 214-37 일대 | 1종,2종(7) | 66,986.2 | '25.9.25. |
5 | 용산동2가 1-597 일대 | 1종 | 53,734.6 | '25.9.25. | |
6 | 은평구 | 녹번동 35-78 일대 | 2종(7), 3종 | 20,320.5 | '25.9.25. |
7 | 구로구 | 구로동 739-7 일대 | 1종,2종 | 92,521.1 | '25.9.25. |
선정된 지역은 노후도가 높고 반지하주택 다수포함 지역 등 주거환경 개선의 필요성이 높다. 이 지역의 주민참여 의지 및 연접한 개발사업과의 연계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선정하였다.
선정된 후보지에는 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보조금을 즉시 지원한다. 신속통합기획 도입을 통해 기존 5년 이상 걸리던 정비구역 지정 소요기간을 평균 2~2.5년을 단축한 데 이어 0.5년 더 단축하여 2년 이내로 구역지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정비계획 수립과정에서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으로 신설된 사업성 보정계수·현황용적률·입체공원 등을 지역별 여건에 맞게 적용하여 사업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계획할 예정이다.
선정된 후보지는 갭투자 등 투기 목적의 거래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고 2025년 11월 11일자로 시행하게 된다. 지분쪼개기 등 투기성 행위를 막기 위해 후보지별 권리산정기준일 고시 및 건축법에 따른 건축허가 제한도 시행한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선정된 후보지는 기반시설이 매우 열악한 노후 불량주거지로 주거환경개선이 시급한 지역이다”며,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신속한 주택공급과 더 나은 주거공간을 만들어 가도록 행정적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