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1월 4일(화)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 설계공모’에 대한 공개심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사는 지난 2023년 기획 디자인공모를 통해 선정된 5개 팀을 대상으로 올해 8월 5일 설계공모 공고를 통해 10월 23일 제출된 5개 작품에 대해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하는 공개 프레젠테이션 방식으로 진행된다.

▶제2세종문화회관 공개 프레젠테이션 안내 포스터
‘제2세종문화회관’은 서울시가 추진 중인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의 대표 사업으로 여의도공원 내 한강과 맞닿은 입지에 조성될 도심 복합문화공간이다.
연면적 66,000㎡ 규모로 대공연장(1,800석), 중공연장(800석), 전시장(5,670㎡), 개방형 로비, 공공전망대 등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문화 인프라가 집약된 서울의 새로운 문화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개 프레젠테이션 참관을 희망하는 경우, 10월 24일(금)부터 30일(목)까지 서울시 설계공모 홈페이지 ‘프로젝트 서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현장에 참석하지 못하는 시민들도 유튜브 중계를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이 가능하다.
당선작은 11월 6일(수) 오후 2시 '프로젝트 서울'을 통해 발표한다. 이어서 7일(금) 세종문화회관 1층 세종라운지에서 시상식 및 전시회를 개최한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이번 공개심사는 서울의 또 하나의 랜드마크가 될 제2세종문화회관의 설계안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공공건축물 조성을 위해 열린 설계공모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