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맘풍물패(회장:하재충, 강사:이난형)는 지난 4월 9일 여의도 마리나선착장 인근에서 벚꽃축제에 맞추어 멋진 공연을 펼쳤다.
▷ 여의도 벗꽃축제장에서 공연 중인 한맘풍물패
이날 공연에는 30여 명의 회원이 함께했다. 앉은 반 사물놀이는 웃다리, 영남가락, 굿거리 등 그동안 익혀온 가락들을 마음껏 뽐내며 모여든 관중들에게 흥겨운 시간을 선사했다. 이어서 벗꽃이 한창인 여의도를 행진하며 벚꽃축제와 어울려 신명나는 풍물 공연을 함께 펼쳤다.
시니어들로 이루어진 한맘풍물패는 40여 명의 회원들로 구성되었다. 구로구민회관 학습관에서 매주 화요일은 앉은 반 사물놀이 수업을 하고 금요일은 동아리 활동으로 풍물놀이를 하고 있다.
한맘풍물패는 매년 다양한 축제에 초대되어 무대에 오르고 있다. 이달 말에도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서울시우회 총회를 비롯하여 구로구의 어린이날 행사 오프닝 등에 초청을 받아 공연 준비에 열중하고 있다.
지역은 물론 전국적인 행사에 참여해 흥겨운 공연으로 참여자들에게 즐거움을 주며 시니어들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는 한맘풍물패가 더욱 왕성하게 활동하고 발전하기를 기대해 본다.
▷ 한맘풍물패 사물놀이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