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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순현 (사)기업재난안전협회장 <신구로뉴스 창간 축사>
  • 차도연 기자
  • 등록 2024-10-15
  • 수정 2024-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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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이 각종 재난, 재해로부터 안전하도록 

적기에 정보 제공하는 언론이 되기를!"


황순현 회장 


우리 지역에 새로운 언론매체가 탄생되어 주민의 삶에 크게 이바지하게 되리라 생각되어 공적, 사적으로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아울러 축하를 드립니다.

 

제가 창간을 축하함과 동시에 바란다면 국가와 사회가 올바른 방향으로 발전하고 지역주민 간의 화합과 의사소통의 가교가 되는 正論을 펴주시기를 바랍니다. 

 

특히 최근 심각한 기후환경의 변화 등으로 예측하지 못한 대형 재난이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 피해 규모와 발생빈도는 앞으로 발생시기나 지역을 막론하고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뿐만 아니라 기업체에서는 아직도 원시적인 원인에 의한 산업재해가 줄어들지 않고 있어서 산업발전과 아울러 근로자의 안전이나 건강상 장해가 문제 시 되고 있습니다.

 

저는 재난 및 산업재해 예방분야의 전문종사자로서 언론이 이러한 자연재해나 산업재해의 발생을 경고하고, 안전의식을 높이는데 많은 역할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송나라 대 유학자 구양수가 쓴 '영관전서'에 “화환상적어홀미(禍患常積於忽微)”'라는 글이 있습니다. 이는 사람이 눈에 잘 띄는 큰 돌에 걸려 넘어지는 경우는 거의 없으나, 눈에 잘 띄지 않는 하찮게 여겼던 작은 돌(돌뿌리)에 걸려 넘어지고 심지어는 큰 일을 당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우리 신구로뉴스가 주민들이 눈여겨보지 않는 이러한 위험요인을 사전에 일깨워주는 것도 중요한 역할이라 생각됩니다. 


다시 한번 신구로뉴스의 창간을 충심으로 축하드리며, 지역주민의 행복한 삶을 위하여 큰 역할을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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