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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천, 문화예술의 꽃을 피우다
  • 차도연 기자
  • 등록 2024-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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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양천 인근 6개 문화재단연합, 10월 문화위크 개최

안양천을 중심으로 한 광명, 구로, 군포, 금천, 안양, 영등포 등 6개 문화재단연합은 2024년 10월 19일부터 10월 27일까지「안양천 문화위크」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안양천 문화위크」는 안양천을 테마로 문화재단 별로 특색 있는 콘텐츠를 구성하여 제공하는 문화 행사이다.

 

 ▶2023년 안양천 문화위크 행사 장면


「안양천 문화위크」의 첫 시작인 10월 19일(토)에는 영등포문화재단의 <수변 공공디자인 플랫폼 축제- 언더브릿지 상상게더링>이 개최된다. 디자인 파크 & 체험존, 수변 러닝데이, 선셋 DJ×JAZZ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오후 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장소는 안양천 신정교 부근이다. 

 

같은 날 오후 4시, 군포문화재단은 <꿈의 오케스트라 군포- 꿈의 음악 여정> 공연을 시작으로「안양천 문화위크 군포」의 시작을 알린다. 또한 군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청년작가 강태구몬, 김소정, 김희서, 박연희(무아)가 참여하는 <제4회 군포 청년 작가전-탐구생활>을 군포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오픈하여 11월 3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구로문화재단은 10월 25일(금) 오후 2시부터 3시 반까지 <구사일생- 구로 사람들의 일상 속 생활 예술>이라는 주제의 공연을 안양천 생태초화원에서 진행한다. 풍물, 색소폰, 오카리나, 통기타, 밸리댄스, 클래식기타, 난타 등 다양한 구로 생활예술동아리 7개 단체의 공연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뒤이어 오후 5시 광명문화재단에서는 안양천변 찬빛광장에서 <안양천 100리길, 무무무(無舞Move)- 가을 소풍>을 주제로 시민들이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단체 요가 및 싱잉볼 체험, 사진 이벤트, 먹거리 부스 등을 운영할 에정이다. 

 

10월 26일(토) 오후 2시에는 안양문화예술재단이 석수동 충훈2교 하부에서<안양천 100리길, 무무무(無舞Move)- 예술로 흐르는 안양천>을 주제로 클래식 연주, 생활예술(춤)단체와 함께 친환경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안양천 문화위크」의 마지막인 10월 27일(일)에는 금천문화재단이 금천구청과 독산역 인근 안양천 다목적광장에서 <안양천 문화위크 스토리투어-빌딩 숲속 산책>을 진행하게 된다. 

 

금천구 직장인을 페르소나로 설정하여 페르소나가 안양천을 즐기는 방법으로 스토리투어를 통해 금천구 직장인들을 위로하며 휴식을 제공하는 공연과 휴식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처럼 가을이 무르익은 10월에 6개의 문화재단이 뜻을 함께 한 목적은 안양천 유역에 거주하는 350만 명의 주민들에게 문화예술로 공존하는 안양천을 즐길 수 있도록 하려는데 있다. 

 

2025년에는 양천구까지 포함하여 사업의 내실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며 7개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MOU 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안양천은 경기도 의왕시·군포시·안양시·광명시와 서울시의 금천구·구로구·양천구·영등포구·강서구를 이어 주는 약 100리 (39km)에 달하는 국가하천이다. 서울둘레길 13코스로 인기 좋은 걷기 구간이기도 하다.

 

구로문화재단 정연보 대표이사는 “이제 우리 문화재단이 문화예술의 힘으로 예술의 퍼즐을 맞추는 역할을 함으로써 주민들의 문화향유 증대와 지역 간 문화로 하나 되는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며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행사관련 문의 : 구로문화재단, 전화 02-2029-1731)- 관련 내용의 자세한 사항은 해당 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도 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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