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대한파킨슨병협회는 신도림역 서울생활문화센터에서 10월 10(목) 부터 12일(토) 까지 3일간 파킨슨병 환우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파킨슨병 환우 작품 전시회를 알리는 포스터

이 작품 전시회를 기획하게 된 배경은 힘든 투병생활 속에서도 희망을 갖고 살아가는 환우들에게 사회참여의 통로를 열어 주기 위해서라고 한다. 또한 파킨슨 환우들 삶의 진솔한 모습을 세상에 알리고 파킨슨병에 대한 편견이 해소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불편한 몸으로 외출 한번 하기가 힘든 중증 환우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22년 보건의료 빅테이터에 따르면 전국의 파킨슨병 환자는 15만여 명에 이른다고 한다.

대한파킨슨병협회는 2008년도에 파킨슨병 환우들의 권익향상과 활동 지원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중증난치성 질환인 파킨슨병 진단을 받고 일상생활을 불편하게 살아가는 파킨슨병 환우들의 투병 생활을 지원하고 정보교류와 유대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비영리 법인이다. 

당시 환자 및 가족들의 파킨슨병에 대한 이해와 치료방법 등을 서로 공유하며 희망의 끈을 이어가기 위해 228명의 회원의 참여로 출범하였다. 현재는 전국 11개 지부 1,500명의 회원 단체로 성장하였으며 파킨슨병 환자와 그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 의료환경 개선, 교육, 사회서비스 개선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대한파킨슨병협회는 영등포구 문래동에 있으며 전시회 관련사항에 대해서는 협회 정광주 사무국장(02-942-6219)에게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