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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 G페스티벌 무대에 선 '잣절건강네트워크' 숟가락 난타 동아리
  • 한영곤 기자
  • 등록 2024-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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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근한 숟가락 장단과 깜찍한 율동

지난 9월 28일 안양천에서 개최된 ‘2024 G구로페스티벌’ 무대에 잣절건강네트워크 숟가락 난타 동아리의 흥미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공연복으로 화려하게 차려입고 숟가락 장단으로 박자를 맞추며 율동을 이어갔다. 친근한 숟가락 장단과 깜찍한 율동은 단번에 많은 관중의 이목을 끌어모았다.


                             ▶ 잣절건강네트워크 숟가락 난타 동아리 공연


숟가락 난타 동아리는 장안나 강사가 지도하며 개봉1동의 잣절건강네트워크에서 활동하고 있다. 


숟가락 난타 동아리가 속한 잣절건강네트워크는 지역주민의 건강을 스스로 해결한다는 목적을 갖고 2013년 발족해 이어오고 있다. 현재는 유명숙 회장과 함께 7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숟가락 난타, 서예 등 7개 동아리가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이들은 지역의 건강문제를 찾아 해결을 위한 캠페인도 꾸준히 펼치고 있으며, 지역에 있는 데이케어센터 등 건강취약계층이 모이는 곳을 방문하여 동아리에서 배운 재능을 기부하며 봉사활동에도 열심이다. 

 

그동안 일부 동아리의 경우를 제외하고 보건소의 지원에 의존해왔지만, 동아리 운영에 재능기부를 해주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회원들도 동아리에서 배운 재능을 기부하면서 차츰 자립의 꿈을 실천해 가고 있다.

 

 유명숙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발전하는 '잣절건강네트워크'가 되겠다고 말하며, 이번 숟가락 난타 공연에 참여한 분들의 수고에 감사의 인사를 보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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