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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아동청소년 ‘구들짱 솜씨자랑 그림대회 시상식’으로 격려
  • 차도연 기자
  • 등록 2024-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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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름다운 지구를 우리가 지켜요! 소중한 선물, 그건 바로 나!“

지난 9월 25일(수) 오전 10시 구로구청 창의홀3층에서 구들짱 솜씨자랑 그림대회 시상식이 열려 아동청소년들을 격려해 주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해 주었다. 구들짱은 구로아이들짱을 줄여서 만든 말이다. 

 

                     ▶그림대회 시상식에 참석한 아동청소년과 관계자들


2024년 제4회 구들짱 솜씨자랑 그림대회에는 돌봄시설 이용 아동청소년들 1000 여명을 대상으로 시행하였다. 돌봄기관 42개소가 응모하여 아동청소년 그림대회 본선 진출 42점이 출품되어 한국미술협회 구로지회 전문심사위원 3명과 구로구 아동청소년과에서 공정하게 심사하여 대상1명(구로구청장상), 특상 4명(구로구의회 의장상), 최우수상 3명(구로사회복지협의회장상), 우수상 34명(구들짱회장상)을 선정하였다. 


                     ▶그림대회 수상자와 문헌일 구로구청장(좌측에서 다섯 번째)


 구로구 돌봄시설은 2024년에 법제화된 아동복지시설로써 지역아동센터(협의회장 정성준) 26개소와 아동친화도시 구로구의 온종일돌봄센터(협의회장 김영실) 16개소 그리고 서울시 우리동네키움센터(협의회장 강성림) 19개소가 있다. 

 

이 날 그림대회 심사평에서 한국미술협회 구로지회 유숙길 회장은 “아동들이 마치 하늘에서 드론이 내려다 보는 것과 같은 새로운 구도로 그림을 그렸으며 4차산업 혁명시대를 살아가는 아동들답게 독창적인 표현을 거침없이 순수한 마음이 드러나게 표현해 주었다. 구로구 문화예술계의 미래가 밝다”고 했다.

 

행사를 개최한 구들짱(구로구 지역아동센터협의회) 정성준 회장(은혜지역아동센터장)은 “이번 구들짱 솜씨자랑 그림대회는 2021년 코로나로 인해 외부 세계와의 단절을 경험한 우리 아동들이 마음껏 마을, 학교, 사회에서 자유롭게 뛰놀고 꿈꾸고 살아가길 기대하는 마음으로 시작된 소중한 행사로써 앞으로 더 많은 아동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앞으로의 뜻을 밝혔다. 

 

또한 아동청소년들의 자긍심을 높여 주고 자기계발의 길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사회에서 따듯한 관심을 갖고 격려와 응원을 해 주기를 바란다고 희망사항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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