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문화재단(대표이사 정연보)은 지난 11일(화) ‘갤러리 구루지’에서 ‘문화철도 959 레지던시 입주작가 결과보고전’을 개막했다.
이번 결과보고전은 레지던시 입주작가들의 2025년 창작 활동 성과를 시민에게 공유하고 지역사회와 예술가 간의 환류 구조를 강화하고자 기획되었다.

▶문화철도 959 레지던시 입주작가 결과보고전 포스터
구로문화재단은 그간 문화철도 959 레지던시를 통해 지역 예술가들이 안정적으로 작업할 수 있는 공간과 지원 체계를 제공해 왔다. 이번 결과보고전은 이러한 예술지원 사업의 구체적인 성과를 시민에게 직접 공개하는 자리이다. 공공예술 지원의 사회적 역할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5년 ‘문화철도 959 레지던시’에는 총 15명의 작가가 입주하였으며 회화, 설치, 조각, 사진, 일러스트, 미디어아트 등 약 65점의 작품이 소개되었다. 작가들은 구로라는 지역 환경을 바탕으로 개인의 경험, 일상의 서사, 도시적 풍경, 신체와 감각 등 다양한 주제를 탐구하며 자신만의 작업 세계를 확장해 왔다.
이번 전시는 입주작가와 함께 직접 체험해 보는 ‘전시 연계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단체관람을 원하는 기관에서는 사전 예약 시 갤러리 큐레이터의 해설을 들으면서 관람할 수 있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전시는 28일(금)까지 이어진다.
정연보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재단은 지역 예술가들의 창작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 예술가, 도시가 연결되는 문화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