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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박물관, '청계천 사람들- 삶과 기억의 만남' 기획전
  • 차도연 기자
  • 등록 2025-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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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18.(화)부터 ’26.3.29.(일)까지 청계천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무료관람
  • 조선시대~현재 청계천 사람들과 관련된 유물, 사진 등 60여 점 전시
  • 청계천의 역사적 의미와 시민의 공간으로서의 가치 재조명

서울역사박물관(관장 최병구) 분관 청계천박물관은 개관 20주년을 맞아 2025.11.18.(화)부터 2026.3.29(일)까지 기획전시 ‘청계천 사람들- 삶과 기억의 만남’을 개최한다. 


 ▶'청계천 사람들' 전시 포스터


이번 전시는 조선시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청계천과 더불어 살아온 다양한 사람들의 삶을 유물, 사진 등을 통해 소개하고 서울의 역사·문화·일상과 관련된 청계천의 의미를 재조명한다. 

 

전시는 <1부 개천에서 청계천으로>, <2부 개천 사람들>, <3부 청계천 사람들>로 구성된다.

 

<1부 개천에서 청계천으로>는 조선시대부터 현재까지 청계천의 변천에 대해 살펴본다. 조선시대 청계천은 ‘개천’이라 불렀으며 일제강점기에 ‘청계천’으로 불리기 시작했다. 1958년 복개공사로 청계천은 사라지고 ‘청계로’가 조성되었다. 

 

 <2부 개천 사람들>은 조선시대 개천 주변 지역인 ‘중촌’에 대해 살펴보고, 중촌에 살았던 중인과 시전상인에 대해 소개한다. 조선시대 시전이 설치되었던 곳이자 시전상인들이 거주했던 청진동 유적에서 발굴된 다양한 유물을 전시에서 볼 수 있다.


<3부 청계천 사람들>에서는 청계천변 판잣집 모습과 동대문 일대의 다양한 상가와 상인들의 모습을 사진과 전시 그래픽으로 연출하였다.

 

전시는 무료이며 관람 시간은 평일과 토‧일‧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지만 공휴일과 겹칠 경우 정상 운영한다.

 

자세한 정보는 서울역사박물관 누리집(https://museum.seoul.go.kr) 또는 청계천박물관 누리집(http://museum.seoul.go.kr/cgcm)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02-2286-3410으로 가능하다.

 

최병구 서울역사박물관 관장은 “청계천박물관 개관 20주년을 기념하여 준비한 이번 전시가 ‘청계천과 함께 살아온 사람들’을 기억하는 하나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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