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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유치원·어린이집 찾아가는 감염병 예방교육
  • 한영곤 기자
  • 등록 2025-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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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7세 어린이 대상 손 씻기·기침 예절 중심 체험형 교육
  • ‘뷰박스’ 활용한 시각 체험으로 위생 습관 강화
  • “기본 예방 수칙이 생활 속 습관으로 자리 잡길” 기대

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과 손 씻기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감염병에 취약한 어린이들이 스스로 위생 수칙을 익힐 수 있도록 돕기 위한 현장 중심 프로그램이다.


구로구 어린이집에서 감염병 예방법을 배우는 모습

교육은 6~7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애니메이션 시청과 손 씻기 체험을 결합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구성으로 감염병의 개념과 예방법을 쉽게 이해하도록 돕고 올바른 위생 습관을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유도한다.

 

상반기에는 어린이집 16개소(국공립 11곳, 민간 5곳)에서 총 337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하반기에는 지난 10월 14일부터 오는 11월 20일까지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12개소를 직접 방문해 프로그램을 이어가고 있다.

 

주요 교육 내용은 감염병의 개념과 예방법, 기침 예절, 손 씻기 방법 등이다. 특히 ‘뷰박스(View Box)’를 활용한 손 씻기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이 손의 세균 오염 정도를 눈으로 확인하며 올바른 손 씻기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구 관계자는 “감염병 예방의 기본은 생활 속 위생 습관에서 시작된다”며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손 씻기와 기침 예절을 자연스럽게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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