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지난 27일 구청 르네상스홀에서 대륭종합건설과 청소년이용시설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청소년의 건전한 이용과 복지 증진을 위한 시설 조성, 기관별 역할 분담, 상호 협력 추진이 포함됐다.

▶구로구·대륭종합건설 협약식 기념사진
이번 협약은 지역 청소년의 복지 향상과 건전한 활동 공간 마련을 위한 민관 협력의 일환이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구로동 584-12번지(쌍용자동차 부지)에 ‘구로2동 신암청소년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해당 시설은 지상 5층, 연면적 588.84㎡ 규모로,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과 여가 활동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구로구는 행정적 지원을, 대륭종합건설은 건축과 운영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이용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복지 모델을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장인홍 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청소년을 위한 공간을 마련함에 있어 민관 협력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