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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림 디큐브시티, 재활성화 사업 본격 추진
  • 차도연 기자
  • 등록 2025-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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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속적인 간담회를 통해 주민과 사업자 공감대 형성
  • 주민-사업자 상생안 합의로 지역 활성화 기대

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2024년부터 추진된 신도림 디큐브시티 재활성화 사업이 사업시행자인 '이지스자산운용'측과 주민 간 합의를 통해 본격적으로 재개된다고 밝혔다.


▶신도림 디큐브시티 건물 전경


 ‘신도림 디큐브시티 재활성화 사업’은 지난 10년간 영업해 온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점이 철수를 결정함에 따라 발생이 에상되는 지역 상권 침체를 방지하고 활력을 되살리기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백화점 소유주인 '이지스자산운용'은 지난해 구로구에 대수선 및 용도변경 신고서를 제출했다. 그러나 용도변경으로 인한 상권 위축과 구로구의 도시 비전 훼손 가능성을 우려한 입주민들의 반발로 사업 추진이 장기간 지연됐다.


구로구의 지속적인 중재 노력으로 10월 20일 양측이 합의서에 최종 서명하면서 정체돼 있던 디큐브시티 사업이 다시 추진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합의안에 따르면, 기존 판매시설 일부는 오피스로 전환되고 저층부(지하 2층~지상1층, 지상 2층 일부)와 별관, 지상 6층은 판매시설로 유지된다. 


장인홍 구청장은 “이번 합의는 주민과 사업자가 상생할 수 있도록 구로구가 적극적으로 중재한 결 과”라며 “디큐브시티 사업이 신도림 일대의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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