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는 10월 18일 오후 2시 30분부터 구로구청 5층 강당에서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의 헌신을 위로하고 돌봄 현장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한다.
지난해 구로구 장기요양인 어울림 한마당 행사
초고령 사회에 접어든 현실 속에서 어르신 돌봄의 최일선에 있는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에는 한국재가장기요양기관협회 구로구지회가 주관했다. 올해는 구로구가 직접 주관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전자바이올린 연주자 이시보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우수종사자 표창 수여 △기념사 및 축사 △힐링 강연 △축하공연 순으로 이어진다. 특히 관내 장기요양기관에서 1년 이상 근무한 모범종사자 45명이 ‘우수종사자’로 선정돼 표창을 받는다.
웃음치료사 박근수 강사가 진행하는 힐링 강연과 가수 현당의 축하공연이 마련되어 있어 참석자들이 직무 스트레스와 피로를 해소하며 재충전의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여러분의 헌신 덕분에 어르신들이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다”며 “앞으로도 존중과 감사의 문화를 확산시켜 모두가 함께하는 돌봄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