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개봉1동에 있는 에덴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정유진)은 지난 2025년 9월 2일(화)부터 4일(목)까지 2박3일간 장애인 21명과 함께 제주도 일대에서 <우리가 만드는 캠프 in 제주>를 뜻깊게 마쳤다. 이번 <우리가 만드는 캠프 in 제주>는 에덴장애인종합복지관 개관 25주년 기념으로 준비한 것이다.

▶'우리가 만든 캠프 인 제주' 참가자 기념사진
장애인의 선택을 중심으로 한 제주도 여행코스를 통해 이용자 위주의 프로그램을 구현하고자 노력했다. 보호자들 대다수는 2박 3일이라는 긴 캠프 일정을 통해 돌봄 부담을 해소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이용자 A씨는 “제주도 캠프의 코스를 우리가 직접 짤 수 있어 좋았으며 2박 3일의 시간이 너무 짧게 느껴졌다”는 소감을 밝혔다.
캠프 참여 장애인 보호자인 B씨는 “자녀가 태어난 후 처음으로 남편과 둘만의 시간을 갖게 되어 너무 기뻤다. 다음에도 이러한 기회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했다.
<우리가 만드는 캠프 in 제주> 진행을 위하여 대명복지재단, 믿음약국, ㈜배성이엔씨, ㈜남평아이티, 우리동네달떡볶이, 남현교회, 삼성미래여성병원, 구로성심병원 등 이웃의 도움이 있었다. 또한 키움증권, 제주 아르떼 뮤지엄, 제주관광공사 등에서도 후원을 해줘 풍성한 캠프를 운영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에덴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캠프를 통해 이용자에게는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 시간을 제공하였고 보호자에게는 모처럼 돌봄에서 벗어나 휴식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무척 뜻 깊었.”며 “다양한 후원을 통해 더 풍성한 캠프를 진행할 수 있어 감사의 마음을 갖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