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구로구, 추석맞이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 운영
  • 한영곤 기자
  • 등록 2025-09-09
기사수정
  • 9월 14일 구청 주차장에서 주민 대상 무료 점검
  • 엔진·브레이크·전조등 등 기본 안전 항목 집중 지원
  • 정비사 40여 명 포함 50여 명 투입, 현장 순번제 진행

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오는 9월 1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구로구청 주차장에서 ‘2025년 추석맞이 자동차 무상안전점검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귀성길 운전자가 보다 안전하게 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정비 지원 행사다.

 

지난해 구로구청 주차장에서 열린 추석맞이 자동차 무상안전점검

점검 대상은 구로구에 거주하는 주민이 소유한 자가용 차량(승용차·승합차 등)이며 사전 신청 없이 현장에서 순번제로 참여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300대 이상이 점검을 받은 바 있다.

 

행사에는 자동차관리과 직원 10명과 서울시 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카포스) 구로구지회 소속 정비사 40여 명 등 총 50여 명이 참여한다.

 

점검 항목은 엔진과 브레이크 작동 여부, 전조등·후미등 점등 상태, 엔진오일 및 워셔액 보충, 타이어 공기압 점검, 윈도우 브러쉬 상태 확인 및 교체 등으로 구성됐다. 다만 리프트 장비가 필요한 작업은 제외된다.

 

참여자는 행사 당일 구청 주차장 출입구에서 번호표를 수령한 후 안내에 따라 입장하면 된다. 오전 9시 이전 도착 차량은 별도의 대기 구역에서 순차적으로 안내되며 점검을 마친 차량은 타이어 공기압 조정과 와이퍼 교체 후 지정 출구를 통해 퇴장하게 된다.

 

구는 행사 당일 주차장 일부를 통제하고 교통 안내요원을 배치해 혼잡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관련 문의는 구로구청 자동차관리과(02-860-3216) 또는 구청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장인홍 구청장은 “이번 무상점검은 귀성길 차량 안전 확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많은 구민이 참여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0
유니세프
국민신문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