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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치매 통합관리 우수사례로 보건간호사 금상 수상
  • 오광환 기자
  • 등록 202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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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억 지킴 G(지)브로 프로젝트’ 전국 최고 평가
  • 이동형 검진·실종 대응 조직 등 선제적 치매 관리 인정받아
  • 고령화 시대 대비 지역사회와 함께 협력하여 사회 안전망 확충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지난 달 열린 ‘2025년 제24회 보건간호사 직무교육 및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치매 통합관리 사업인  ‘기억 지킴 G(지)브로 프로젝트’로 보건간호사 우수사례 부문 금상(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대한간호협회 보건간호사회가 주최했으며 전국 지자체 보건간호사들이 참여해 지역사회 우수 보건사업과 사례를 공유하고 전문성을 강화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2025년 제24회 보건간호사 직무교육 및 우수사례 발표대회` 수상 기념 사진

주요 사업 내용은 △서울시 최초 검진·치료·사후관리까지 한번에 지원하는 ‘기억 동행 이동카’ 운영 △주민, 경찰, 시장 등이 참여한 치매 실종 모의훈련 △전국 최초 야간 실종 대응 조직 ‘G(지)브로 수호대’ 운영 등으로 치매 통합 관리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기억 동행 이동카’는 이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 검진과 상담, 병원 연계를 제공하는 이동형 서비스이다. 실제 실종 상황을 가정한 합동 모의훈련을 통해 민·관 협력 체계를 점검하고 야간 긴급 대응을 위한 ‘G(지)브로 수호대’를 운영하여 치매 노인의 안전을 적극 보호하고 있다.

 

장인홍 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주민과 기관,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해 만든 결과”라며 “앞으로도 치매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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