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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최악 가뭄 강릉시에 '병물 아리수' 1만7천 병 지원
  • 차도연 기자
  • 등록 2025-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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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달 20일 8400여 병에 이어 2배 늘린 추가 분량 긴급 전달… 현재까지 2만 5000병

서울시가 ‘최악의 가뭄’으로 사상 첫 자연재난사태 지역으로 선포된 강원도 강릉시에 지난 20일 ‘병물 아리수’ 8,448병(2)을 전달한데 이어 9월 1일 2리터 용량 1만 7000병을 추가로 지원했다고 밝혔다. 11톤 차량 4대 분량이다.


▶서울시 병물아리수 생산시설


그동안 서울시는 해외 수해․지진 피해 지역을 비롯해 국내 가뭄․집중호우․대형 산불 등 재난지역에 병물 아리수를 지원해 왔다. 

 

▴2008년 중국 쓰촨성 지진피해 복구 ▴2009년 대만 남부 태풍 피해 복구 등 해외 재난 지역에 아리수를 지원한 바 있다. 

 

최근에는 ▴2020년 집중호우 피해지역 철원(강원)․남원(전북)․곡성(전남) ▴2022년 경북 울진 산불 피해지역 ▴2024년 충남 단수 피해지역 ▴2025년 울산 집중호우 피해지역 등에도 지원했다.

 

이회승 서울아리수본부장은 “현재 병물 아리수 15만 병(350ml 12만 병, 2l 3만 병) 이상이 비축되어 있으므로 강릉시 가뭄 상황이 지속될 경우 긴밀한 협의 후 추가 공급할 계획”이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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