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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후보지 8곳 추가선정
  • 차도연 기자
  • 등록 2025-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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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정 후보지 올해 하반기 내 신속통합기획 및 정비계획 수립 착수
  • 공공정비계획 수립비용 즉시 지원, 2년 이내 정비구역 지정 완료 추진
  • 사업성보정계수·현황용적률·입체공원 등 적용, 사업성 확보 적극 검토

서울시는 8월 27일(수), ′25년 제4차 주택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를 개최하여 8곳을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추진구역은 이번에 선정된 구역을 포함하여 총 130곳이 됐다.


▶서울시청 현관

 

                      《’25년 제4차 주택재개발 후보지 선정결과(8곳)》


연번

자치구

위 치(구역명(가칭))

용도지역

면적(㎡)

권리산정기준일

1

도봉구

방학동 638일대

1종,2종(7)

39,270.5

′25.07.30.

2

동작구

상도동 214일대

1종,2종(7),2종

85,787.7

′25.05.23.

3

동작구

사당동 419-1일대

2종(7),2종,3종

133,007.4

′25.07.30.

4

영등포구

도림동 133-1일대

2종(7),2종

24,137.6

′25.07.21.

5

구로구

가리봉동 2-92일대

2종(7)

25,776.0

′25.07.30.

6

강북구

미아동 159일대

1종,2종(7),3종

37,709.7

′25.07.15.

7

마포구

아현동 331-29일대

2종(7),2종,3종,준주거

18,557.3

′25.07.30.

8

용산구

용산동2가 1-1351일대

1종

43,016.7

′25.07.29.


 선정된 지역은 노후도가 높고 반지하주택 다수포함 지역 등 주거환경 개선의 필요성이 높아 주민참여 의지 및 연접한 개발사업과의 연계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선정하였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 중 구로구 가리봉동 2-92일대는 기존에 선정된 후보지 및 모아타운과 연접한 지역으로 도로 등 기반시설 연계를 통해 주거환경 개선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는 지역이다. 

 

아울러, 이번 선정위원회에서는 지난 23년 11월 선정위원회에서 조건부 선정된 지역에 2건에 대해서도 자문을 실시하였고, 망원동 416-53일대는 재자문, 전농동 152-65일대는 조건부 동의로 의결하였다. 

 

선정된 후보지에는 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보조금을 즉시 지원하여 이미 신속통합기획 도입을 통해 기존 5년 이상 걸리던 정비구역 지정 소요기간을 평균 2~2.5년을 단축한 데 이어 0.5년 더 단축하여 2년 이내로 구역지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정비계획 수립과정에서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으로 신설된 사업성 보정계수·현황용적률·입체공원 등을 지역별 여건에 맞게 적용하여 사업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계획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그동안 재개발 과정에서 투기세력의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투기방지대책을 시행해왔으며 이번에 선정된 신규 재개발 후보지에 대해서도 동일한 대책을 적용한다

 

선정된 후보지는 갭투자 등 투기 목적의 거래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고 지분쪼개기 등 투기성 행위를 막기 위해 후보지별 권리산정기준일 고시 및 건축법에 따른 건축허가 제한을 시행한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선정된 후보지는 기반시설이 매우 열악한 노후 불량주거지로 반지하주택이 밀집되어 침수 등 안전에 취약하여 주거환경개선이 시급한 지역”이라며,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신속한 주택공급과 더 나은 주거공간을 만들어 가도록 행정적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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