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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산림복지 증진을 위한 산림치유 프로그램 운영... 온수근린공원에서
  • 차도연 기자
  • 등록 2025-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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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월 5일부터 10월 31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진행
  • 어르신·장애인·가족·일반인 맞춤형 4개 과정 마련
  • 참가비 2천 원…65세 이상·장애인 등은 무료 참여 가능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구민의 건강 회복과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9월 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온수근린공원 잣절지구에서 산림치유 프로그램 ‘구로형 정원처방’을 운영한다.  


산림복지를 기반으로 한 건강 회복 지원 프로그램으로 장애인과 어르신을 비롯해 가족, 일반인 등 다양한 계층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무장애 산책로와 습지원 등 공원의 자연환경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족 단위 참가자들

프로그램은 △토닥토닥 어울림 숲(사회적 약자 대상) △몽글몽글 감성 숲(일반인 대상) △우당탕탕 가족 숲(가족 대상) △노르딕 워킹 활력 숲(일반인 대상) 등 총 4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명상, 오감 체험, 스트레칭, 아로마 만들기, 가족 소통 활동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몸과 마음의 치유와 정서적 안정을 돕는다.

 

운영 일정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로 나뉜다. 금요일에는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한 프로그램과 일반인을 위한 과정이 함께 마련되며 토요일에는 가족 단위 참여자를 중심으로 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회당 참가 인원은 약 15명 내외이며 신청자가 부족할 경우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참가비는 1회당 2,000원이지만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는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구로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구민의 스트레스 해소와 면역력 증진은 물론, 가족 간 유대 강화와 세대 간 소통 촉진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사회적 약자를 위한 자연 기반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자세한 내용은 구로구청 공원녹지과(02-860-3077) 또는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인홍 구청장은 “이번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단순한 휴식이 아닌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자연을 통해 회복할 수 있도록 산림복지 기반의 치유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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