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부동산 정보에 취약한 1인 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1인 가구의 주거 안정과 전월세 피해 예방을 돕는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무료이며 공인중개사 자격을 갖춘 ‘주거안심매니저’가 직접 상담에 나서며 실거주를 위한 안정적인 주거지 탐색을 돕는 것이 핵심이다.
주거안심매니저의 1인가구 주민 대상 상담 모습
주요 지원 내용은 △전월세 계약 상담 △집보기 동행 △주거지 탐색 △주거정책 안내 등으로, 부동산 관련 실질적인 지원 전반을 포함한다. 특히 주거 경험이 부족하거나 혼자 계약을 진행하기 어려운 청년·고령층 1인 가구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상담은 구로구청 본관 1층 부동산정보과 내 별도 창구에서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대면 및 전화로 제공된다. 서비스는 관내 거주 또는 거주 예정인 1인 가구라면 누구나 연령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평일 시간대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이나 학생 등은 협의를 통해 야간(오후 6시~8시), 주말 또는 공휴일에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신청은 ‘서울 1인가구 포털(1in.seoul.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전화(구로구청 복지정책과 ☎02-860-2619)로도 접수할 수 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1인 가구의 주거 불안을 해소하고 전월세 계약에서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전문적인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구민 누구나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