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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의 여왕 5월, ‘한강공원에서 책읽기’
  • 차도연 기자
  • 등록 2025-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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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달 3일 여의도·이촌·잠원서 ‘한강 야외도서관’ 시작, 10일부터 광나루서도 만날 수 있어
  • 1곳 당 도서 7,500권 구비…좌석 확충‧한강 선셋 시네마 4회 확대 상영 등
  • ‘아빠가 태워주는 롤러코스터’, ‘대형 에어바운스’ 등 어린이 놀이 프로그램 보강

서울시 미래한강본부는 다음 달 3일 여의도·이촌·잠원 한강공원, 10일 광나루 한강공원에서 ‘책읽는 한강공원’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책읽는 한강공원’ 운영 내역>


행사명

일시

장소

책읽는 한강공원‘

여의도’

5.3.(토)~6.21.(토) 매주 토, 13:00~20:00

(총 8회)

여의도 한강공원 

멀티플라자

책읽는 한강공원‘

이촌’

5.3.(토)~6.7.(토) 매주 토, 13:00~20:00

(총 6회)

이촌 한강공원

이촌나들목 옆 잔디광장

책읽는 한강공원‘

압구정’

5.3.(토)~6.14.(토) 매주 토, 13:00~20:00

(총 6회)

※ 5.24.(토) 미개최

잠원 한강공원 신사나들목 앞

다목적 운동장

책읽는 한강공원‘

광나루’

5.10.(토)~5.31.(토) 매주 토, 13:00~20:00

(총 4회)

광나루 한강공원

광진교 남단 잔디마당



 지난해 1곳 당 총 6,000권의 도서를 구비하며 시민을 맞이했던 책읽는 한강공원은 올해 장소별 7,500권(지난해 대비 25% 증가)으로 확대 운영된다. 

 

2025년 책읽는 한강공원 안내 포스터


기존 400석 규모 좌석도 빈백(bean bag : 몸의 움직임에 따라 모양이 유동적으로 변해 기대기 편한 자세를 취하기 쉬운 이동형 소파)‧해먹(그물침대) 등을 더해 500석 규모로 확충한다.

 

아울러 지난해 여의도에서만 즐길 수 있었던 ‘아빠가 태워주는 롤러코스터’를 이촌과 압구정에도 설치해 총 3곳에서 운영한다. 작년 광나루‧이촌 행사장을 찾은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 ‘대형 에어바운스’는 올해 4곳에 모두 설치되어 가족 단위 나들이객을 반긴다.

 

더불어 서울시는 개막 주간을 맞아 특별한 즐거움을 시민들에게 선사한다. 3일(토) 여의도에서 오후 3시부터 열리는 ‘책읽는 한강공원’ 개막식은 해군 군악대의 열정 넘치는 무대를 필두로 시작된다. 

 

이촌의 ‘책읽는 한강공원’ 개막 프로그램은 ‘젓가락 다리 만들기’ 대회로, 시민들의 과학적 감각을 깨우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압구정(잠원한강공원)의 ‘책읽는 한강공원’ 개막 프로그램은 어린이 주간(5.1~5.7)을 기념하는,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재치가 가득한 마당이 될 전망이다. 총 30팀(보호자 1, 어린이 1, 2인 1팀)이 20년 후 미래의 나를 과자로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진 뒤, 본인이 만든 과자 자화상을 소개하며 꿈을 이야기하는 프로그램이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다가올 주말부터 ‘책읽는 한강공원’에서 마음의 여유와 즐거움을 누리실 수 있을 것”이라며 “지난해보다 더 많은 서적과 휴식 공간을 마련했을 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문화공연도 준비한 만큼, 시민 여러분이 가족과 함께 ‘책읽는 한강공원’을 찾아 반짝이는 윤슬과 노을이 물드는 아름다운 정취 속 봄날의 한강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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