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아이들과 양육자가 보다 부담 없는 비용으로 키즈카페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20% 할인 혜택이 있는 ‘서울형 키즈카페머니’를 10억 원 규모로 추가 발행한다고 밝혔다.

▶서울형키즈카페머니 사용처 안내 포스터
올해 발행 예정인 총 35억 원 가운데 2차 발행분으로, 29일(화) 오전 10시부터 서울사랑상품권 결제 앱인 ‘서울페이+’에서 1인당 월 2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앞서 올 초 20억 원 규모의 1차 발행분은 판매 개시 14일 만에 조기 완판되어 3만 5천여 명이 혜택을 받은 바 있다.
‘서울형 키즈카페머니’는 1인당 월 2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보유한도는 1인당 50만 원이다. 구입한 상품권은 구매일로부터 2년 이내에 사용할 수 있다.
‘서울형 키즈카페머니’는 민간 키즈카페를 2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전용 상품권으로, 서울형 인증기준을 통과한 서울시내 키즈카페 58개소('25.4. 기준)에서 사용할 수 있다. ’23년 9월 첫 발행 이래 현재까지 약 11만 5천여 명이 20% 할인 혜택을 누렸다.
‘서울형 키즈카페머니’ 상품권 이용이 가능한 민간 키즈카페는 서울시 도시생활지도인 ‘스마트서울맵(map.seoul.go.kr)’에서 위치와 주소를 확인할 수 있고, 서울페이플러스 앱 내 가맹점 목록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서울형 키즈카페 예약 사이트인 ‘우리동네키움포털’ (https://icare.seoul.go.kr)에서도 서울형 키즈카페머니 사용처를 안내받을 수 있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서울형 키즈카페머니는 고물가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간 키즈카페의 경영난을 덜어주고 양육자에게는 보다 저렴하게 키즈카페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혜택을 드리는 상생정책”이라며
“올해 초 발행분이 조기 완판된 데 이어 추가 발행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2차 발행을 실시해 양육자들이 가계지출이 늘어나는 시기에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고 아이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