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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고척근린시장 공영주차장 준공....2월 1일부터 운영
  • 차도연 기자
  • 등록 2025-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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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시간 무인 운영으로 전통시장 방문 고객 주차 불편 해소
  • 2월 1일 시범(무료)운영, 2월 17일부터 유료 전환 예정
  • 전일 주차 6만 원, 시간제 주차 5분당 100원

구로구가 고척근린시장 공영주차장을 준공했다고 밝혔다. 구는 관내 전통시장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영주차장 건립을 추진해 왔다.

 

2022년 중소벤처기업부 주차환경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도시계획 및 주차장 건립 절차에 따라 지난해 8월 공사에 본격 돌입해 12월 31일 준공하기에 이른 것이다.

 

고척근린시장 공영주차장은 총사업비 86억 원을 투입해 면적 852㎡의 지평식 주차장 20면으로 조성됐다.


▶고척근린시장 공영주차장


주차장은 구로구 시설관리공단에 위탁·운영하며 24시간 무인주차관제시스템 도입으로 주차장 운영의 효율성을 높였다.

 

구는 22일 준공식을 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2월 1일부터 시범(무료) 운영 기간을 거친 후 17일부터 유료로 운영할 예정이다.

 

주차 요금은 월 정기권 이용자의 경우 전일 6만 원(주간 4만 원, 야간 2만 원)이며, 시간제 주차는 1회 주차 시 5분당 100원이 부과된다.

 

전통시장 영수증 소지자에게는 최대 90분까지 주차 요금이 감면된다. 정기권 신청 등 세부 운영 내용은 구로구시설관리공단 누리집에서 확인 후 이용하면 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주차 문제를 해소하고 고척근린시장 방문객들의 편의성을 한층 높이는 동시에 방문객 증가로 인한 인근 상권 활성화로 지역 경제 발전을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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