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천 일대에서 2024년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안양천 문화워크”가 개최되었다.
“안양천 문화워크”는 안양천이 흐르는 광명, 구로, 군포, 금천, 안양, 영등포 등 6개 지역의 문화재단이 연계하여 안양천을 향유하는 시민과 교류하며 도시 간 상생하기 위한 문화협력사업으로 지역주민에게 안양천과 함께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행사는 안양천을 테마로 각각 도시별로 지역의 특색이 담겨있는 문화콘텐츠를 구성하여 제공되었다.

▶안양천 문화워크에 참여한 구로예술동아리 회원
구로문화재단의 공연은 안양천 생태초화원에서 ‘구사일생–구로 사람들 일상 속 생활예술’이라는 주제로 10월 25일(금) 개막되었다. 안양천이 바라보이는 정원의 한가운데 자리하고 맛있는 브런치와 함께 구로생활예술 동아리의 공연을 즐기는 관람객들의 모습은 모두 느긋하고 여유로웠다.
공연은 ‘한맘풍물패의 풍물’을 시작으로 ‘클래식 기타 개방현’ ‘놀자 오카리나’ ‘통기타 탱탱콩나물’ ‘기란 색소폰’ ‘브리다 밸리댄스’ ‘드림탭의 난타’ 순으로 진행됐다.
진행된 공연은 많은 박수를 받았고 관람객과 공연자가 하나 되어 안양천의 신선한 가을 오후 한때를 즐길 수 있게 해주었다.

▶여유로운 가을의 오후 한때를 선물해준 구사일생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