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는 안양천 고척교 하부 광장(구로동 621-8 일대)에 약 780평 규모로 대형 반려견 놀이터 조성을 완료하고 오는 11월 2일 개장식을 개최 한다고 밝혔다.
![]() | ▶반려견 놀이터 위치도 |
개장식 행사에는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활동을 마련했다. 반려동물 보호자뿐만 아니라 구로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후 1시 사전 이벤트, 행운권 추첨(2등, 3등 그 외 20명) 등으로 행사가 시작된다.
오후 2시 본행사에서는 ‘반려견과 함께하는 행복한 일상’을 주제로 하는 사진 공모전 시상식과 행운권 추첨(1등) 등이 진행되며, 반려인들이 반려견과 함께 반려견 놀이터를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행운권 추첨과 사진 공모전에서 선정될 경우 반려용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후 오후 4시부터 △동물보호법 관련 펫티켓 OX 퀴즈 △반려견 기다려 게임 ‘기다려 킹' 등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하는 참여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키링 만들기 △반려견 장난감(터그) 만들기 △캐리커쳐 체험 부스가 상시로 운영된다. 또한, 동물등록제와 동물보호법 홍보를 위한 캠페인 부스를 통해 비반려인과 반려인이 반려동물 관련 법규와 펫티켓을 배울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아울러 구로구는 개장식 본행사에 진행되는 사진 공모전 시상을 위해 오는 29일 오후 4시까지 ‘반려견과 함께하는 행복한 일상’이라는 주제로 사진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반려동물 보호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반려견 놀이터 개장식 누리집(guro2024.org)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반려견 놀이터를 방문한 한 구민은 “구로구에 도심을 벗어난 자연 하천변에 쾌적하고 편리한 시설이 잘 갖춰진 대형 반려견 놀이터가 조성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문영신 구로구보건소장은 “이번에 조성한 반려견 놀이터를 통해 반려동물 문화에 대해 더 깊이 이해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또한 “앞으로 반려견 놀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반려동물 교육 프로그램 연계, 반려동물 문화축제 개최 등 반려동물 문화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며 “반려인들이 함께 모여 반려동물과의 행복하고 소중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천 고척교 하부 반려견 놀이터는 서울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지난 2월 19일에 한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안양천 반려견 놀이터 조성을 위한 하천점용 승인을 받아 추진되었으며 연중 상시로 운영될 계획이다.
문의) 구로구보건소 질병관리과 02-860-2614